미국주식 고용보고서 보는 방법

미국주식 고용보고서

오늘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시장상황을 이해하고, 미국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보고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1. 고용보고서(Employment Situation Report)란?

고용보고서란 미국 노동통계청, 영어로는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에서 노동시장에 대해 발행하는 보고서이다.
한 달에 한 번씩 발간되는 보고서로써, 핵심 내용은 미국의 비농업무문 고용인구와 실업률입니다.

2. 비농업부문 고용인구와 주가지수

고용보고서를 통해서 비농업부문 고용인구와 실업률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럼 여기서 비농업부문 고용인구와 주가지수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자.

비농업부문 고용인구는 전월 대비 증감 수치를 발표를 하는데, 그 중가 수치가 15만 명 이상인지 여부와 증가추세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15만 명 이상인지 여부에 따라 경제 침체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치가 되는것이고, 증가추세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현재 추세를 판단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2024년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인구 총계가 1억 5811만 명이고, 4월이 1억 5828만이라고 하면, 약 전월 대비 17만 명 이상이 증가한 거니 15만 명 이상이 되는 것이라서 경제 침체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15만명 보다 넘었다는 것은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여 기업에 대한 실적이 높아져서 경제가 성장한다는 뜻으로, 
결과적으로 비농업부문 고용인구의 증가는 주가지수를 높아지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뭐든지 과하고, 부족하면 문제가 되듯이, 15만명 이하면 경제침체가 올 수 있지만, 너무 과하게 증가를 하여 장기간 지속되면, 인플레이션이 올라가서 금리 인상에 영향을 주어 주가에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이 좋은 지표이다.

3. 실업률과 주가지수

실업률은 고용보고서에 작성되는 자료가 두가지인데
첫 번째가 기업 설문조사, 영어로는 Payroll Survey
두 번째는 가구 설문조사, 영어로는 Household Survey이다.
여기서 가구 설문조사를 통해서 고용인구를 파악하고 이로 인해, 실업률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실업률의 경기 과열여부의 기준을 나타내는데, 그 기준은 약 4.5%이고,
실업률이 4.5% 아래인 상태로 지속되면 근로자의 임금이 상승하게 되고 그에 따라 물가까지 올라갈 위험이 발생한다.
그러면 미국 연준은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돼서 이는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으로써, 실업률 수치를 잘 확인해야 하겠다.

경기에 따라 실업률과 주가의 관계가 다른데,
정리하자면,
경기상승기 때는 실업률이 상승하면, 주가도 상승하고(금리인상을 늦추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경기하락기 때는 실업률이 상승하면, 주가는 하락한다.(기업실적 전망이 좋지 않으므로 주가는 악재로 작용하는 것이다.)